'썰바이벌' 송진우가 일본인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.
22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'썰바이벌'에서는 배우 송진우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.
이날 방송에서 송진우는 “가장 싫어하는 게 선택이다. 결정하는데 어려움을 느껴서 '뭐 먹을까?' 하는 질문을 가장 싫어한다”고 털어놨다.
이에 MC 황보라는 “와이프와 결혼은 쉽게 결정했냐”고 물었고, 송진우는 “이건 선택지가 딱 오더라. 느낌이라는 것이 있지 않나”고 답했다.
송진우는 일본인 아내 미나미와 2016년 결혼해 슬하에 딸 송우미 양을 두고 있다. 송진우는 신혼 여행에 대한 질문에 "스페인에 자유 여행으로 신혼 여행으로 갔다. 너무 좋았던 기억이다"고 말했다.
"아내와 다툰 적은 없냐"는 물음에 그는 "이 친구는 술을 안 한다. 그런데 저도 한 잔 하고 싶을 때 있지 않나. 이 친구는 방에 있고 저 혼자"라고 말해 주변의 야유를 받았다.
그는 "이 친구는 피곤해서 쉰다고 했다. 자유 여행이니까 여행 계획을 다 제가 세웠다. 화장실에 있는데 불 끄러라더라"고 말했다.
김지민은 "그건 화가 난 거다. 아내가 피곤하다고 해도 함께 했어야 한다"면서 아내를 두둔했다.
한편 '썰바이벌'은 시청자가 직접 보낸 다양한 ‘썰’을 최근 유행하는 ‘밸런스 게임’을 통해 소개하며 매주 최고의 레전드 사연을 뽑는 신개념 토크쇼다.
출처[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@stoo.com]